오늘 11일 박원순 시장의 분향소가 마련되면서 박 시장의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오후에는 박원순 시장의 아들인 박주신씨가 영국에서 귀국해 아버지의 장례식을 지켰습니다. 故 박원순 시장은 9일 실종되어 실종신고 7시간 만인 10일 새벽 0시 1분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책로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고인이 실종되기 전날인 9일 밤에 전비서 A씨로부터 성추행 고소를 당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박 시장의 성추행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A씨는 수년 동안 집무실에서 성추행과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으며, 근무 후에도 부적절한 내용의 메시지와 사진을 요구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의혹에 대한 진실을 확인하기도 전에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면서 경찰이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