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 3학년 학생이 온라인에 자신이 쓴 혈서를 공개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한양대학교 커뮤니티에 '등록금 반환 대신 혈서가 필요하다고?'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면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이 학생이 혈서를 쓰게 된 이유는 지난 6일 한양대의 한 교수의 발언 때문이었는데요 해당 교수는 당시 "비대면 시험을 원하면 학생들에게 혈서라도 받아오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은 등록금 반환과 비대면 시험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대면 시험을 원하면 학생들에게 혈서라도 받아오라" 특히 혈서를 쓴 학생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감염 확산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학생들이 기말고사 시험을 비대면으로 치룰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는 교수의 재량으로 대면 시험을 치루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