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아유미 "한국 비하 억울했다"

아이돌 그룹 슈가의 일본인 멤버이자 2000년대 한때 예능 방송에서 많은 활약을 통해서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유미가 오늘(29일) MBC 예능방송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아유미는 한국 활동을 접고 일본으로 돌아가서 한국에 대해 비하했다는 논란으로 한국 팬들에게 배신감을 주기도 했었는데요 아유미는 그런 한국 비하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유미 한국 비하 오해

아이유는 한국 활동 이후 일본에서 '이토 유미'라는 일본 이름으로 연기자 활동을 하다가, 2009년 '아이코닉'이란 예명으로 다시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 신비주의 컨셉으로 활동하면서 머리를 2mm 길이로 삭발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으로 활동을 했는데요 한국에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활동하게 되었답니다.

아유미 한국 비하 오해

그런데 아유미가 일본 활동 당시 대한민국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게 되었는데요 사실은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단지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데뷔하고 활동하면서 한국에서 아이돌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것이 한국을 비하했다고 와전된 것인데요 이후 국내 방송에 출연할 때면 많은 악플과 비난의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유미 한국 비하 오해

아유미는 당시 한국에서의 가수 활동을 숨긴 이유에 대해서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싶어' 과거 한국에서의 활동을 숨겼다고 하네요,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이제 아유미는 이런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한국 활동을 공개하고 난 뒤에는 일본에서 안 좋은 인식이 많았다고 합니다. 대신 그로 인해 한국 비하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기도 했습니다.

아유미 한국 비하 오해

아유미는 재일교포 3세로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 사람으로 나이는 1984년 8월 25일생으로 올해 35세입니다. 아유미의 아버지는 재일교포 2세이며, 어머니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 당시 재일교포 아버지를 만났다고 하네요 

 

아유미는 2017년 부터 국내 활동을 재개하였고 2019년 본부이엔티(ENT)와 계약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활동 당시에는 그라비아 모델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정말 열심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아유미에 대한 오해 없이 예능에서도 좋은 모습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