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상파 방송의 유일한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가 달라진 트랜드와 방송 환경 등 여러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화를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합니다. KBS는 이런 휴식기라는 표현을 썼지만 개그맨들은 사실상 폐지가 아니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그콘서트는 시대에 흐름을 맞추지 못하고 스스로 영향력을 잃어가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이렇게 잠정 휴식기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장기간 공중파 KBS방송의 주말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모습이 아름답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지난해부터 개그콘서트는 여러 시도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종편 등 다양해진 방송환경에서 결국 살아남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