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배구선수 고유민(25) 숨진 선수가 7월 31일 밤 경기도 광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코치진 갈등과 네티즌들의 악성댓글에 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유민 선수는 2013년 현대건설 배구팀에 입단해 올해초까지 선수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 팀 사정으로 수비전담 포지션 리베로로 전향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부진을 겪다가 팀을 이탈하게 되면서 임의 탈퇴신분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유민 선수의 메모장에는 그동안의 심경이 그대로 남아있었는데요 무엇보다 팀에서 무시당하고 시합도 못나가게 되면서 팀 내에서 자신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상황에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