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트리이애슬론 전 국가대표출신 최숙현(22세) 선수가 투신자살을 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올해 22살인 최숙현 선수는 2009년 대통령배 수영대회에서 미래 수영선수 기대주로 꼽혔고, 고등학교때는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였습니다. (수영, 싸이클, 마라톤을 합친 일명 철인 3종경기) 故 최숙현 선수는 경주시청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내내 상습적인 폭행과 괴롭힘, 갑질을 당해온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특히나 올해 초에는 팀을 옮기면서 대한체육회에 진정을 하고, 팀 닥터와 감독, 선배 선수 2명을 경찰에 고소까지 하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전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좌절하고 결국 억울한 마음을 풀어주길 바라는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