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사과, 클럽방문 + 자가격리 2주

뮤지컬 공연 중 클럽을 방문한 배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뮤지컬 배우 김준영인데요, 김준영은 '루드윅' 공연 기간 중 클럽을 방문해서 논란을 일으킨 이번 행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김준영은 클럽 방문 논란이 생기자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감염 검사를 마치고 음성으로 판정되 2주 동안의 자가격리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김준영은 현재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에 청년 루드윅 역으로 출연중이었습니다.

 

이달 초 클럽방문

김준영은 이달 초 서울의 한 클럽에 방문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전날 새벽 SNS에 김준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면서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공연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많은 관객들 앞에서 무대에 오르는 사람이 클럽에 다녀왔다니요ㅎㅎ 오는 사람들 모두 전파시키려고 그러나..

김준영 클럽 방문 사과

검사 결과 음성판정, 2주 자가격리 소속사 HJ컬처 사과

클럽방문 사실이 알려진 이후 김준영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는데요 김준영의 소속사 HJ컬처는 김준영이 클럽을 다녀온 후 스스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준영은 목요일 공연 이후 공연 관계자와 일체 접촉하지 않았고,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은 없다며 앞으로 방역 수칙과 생활속 거리두리 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영 클럽 방문 사과

팬카페 운영 중단

김준영의 팬카페 'All Live Young' 측은 9일 김준영의 클럽 방문 사실을 확인한 후 "배우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일절 옹호할 생각이 없다"며 "카페를 통한 배우와 팬 사이의 교루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팬클럽을 정리하기로 배우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김준영의 팬카페는 운영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팬들이 배신감이 엄청 큰 듯 합니다. 이정도면 앞으로 배우 인생에도 치명타가 아닐 수 없겠네요 신인인데 저런 태도이면 작품 감독들도 더는 캐스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영 클럽 방문 사과

공연 차질 : 청년 루드윅 캐스팅 변경

김준영의 클럽 방문으로 인한 2주간의 자가격리로 청년 루드윅 배역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공연에도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루드윅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는 "청년 역 김준영 배우로 인해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2주간 청년 역 캐스팅 스케줄을 최대한 신속히 정리해 공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변경 캐스팅 스케쥴

8월 12일 4시 조환지

8월 14일 8시 박준휘

8월 16일 2시 조환지

8월 19일 8시 박준휘

8월 23일 2시 박준휘

김준영 클럽 방문 사과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2020' 공연은 6. 30일부터 시작해 9. 27일까지 진행이 됩니다. 김준영의 클럽 방문으로 인해 뮤지컬 공연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2주 자가격리 이후 일단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팬들도 떠나고 공연관계자들 눈 밖에도 나게 된 상황에서 루드윅 활동 이후에 배우활동이 순탄치는 않을 것 같네요 많은 관객들 앞에 서는 사람이 저런 무책임한 정신으로 무대에 오른다니 정말 책임감 없는 행동이고 이기적이고 그러네요

 

아래는 김준영과 소속사 HJ컬처의 사과문 전문입니다.

김준영 사과

김준영 사과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김준영입니다.

우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관객여러분과 직접 마주하는 뮤지컬 배우라는 저의 위치를 한순간 잊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관객분들께서는 철저한 개인위생과 힘겨운 방역절차, 그리고 마스크 착용의 공연관람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기꺼이 감수해주시며 극장을 찾아주시는데 누구보다 조심하고 신중했어야 할 제가 그러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우리의 소중한 터전인 공연무대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배우, 스태프, 선후배님들과 직접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료 선후배님들이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온 그 소중한 공연 무대에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관객여러분과, 공연의 모든 관계자, 동료 배우님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제가 그토록 꿈꾸던 무대에 대해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저에게 보내주신 믿음과 시간에 책임을 다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시간과 꿈이 소중한 만큼,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동료 선후배님들의 소중한 시간과 꿈을 위해, 언제나 철저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