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CGV 사과한 이유

그알니 2020. 8. 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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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관객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CGV는 지난 22일 왕십리CGV점에서 한 남자 아르바이트 직원이 안내방송 마이크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오타구 징그럽다"며 관객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CGV 사과

당시 '뱅드림'의 라이브 뷰잉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극장 내에는 상영 지연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있었고 안내 방송 후 마이크가 꺼진 줄 알았던 직원의 관객 비하 발언이 그대로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cgv 사과 오타쿠 

당시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해당 안내방송 직원의 "오타쿠들 징그럽다. 내가 뒤에서 보니까 핸드폰으로 수영복 사진 보고 있다"는 말이 마이크를 타고 극장 내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는데요 논란이 되었습니다.

CGV 오타쿠 사과 뱅드림

CGV 측은 관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지난 22일 CGV왕십리에서 '라이브 뷰잉 BanG! Dream' 상영 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고객님들께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CGV 사과 뱅드림

뱅드림은 5명의 여고생이 밴드를 만들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21일부터 23일까지 CGV 4개 극장에서 '뱅드림'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CGV 사과 뱅드림

이번 논란에 대해 CGV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이)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혼잣말이 실수로 나간 상황이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 분들께 죄송하다. 퇴장 인사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세심하게 조치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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