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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해명, "2차성징 왔니?"

그알니 2020. 8. 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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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이 어린 출연자에 대한 성희롱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내의 맛'측은 올해 14세인 트로트가수 정동원 군에게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의 방송을 그대로 내보낸 것인데요 이에 성희롱 논란이 일었고 아내의맛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방송에서는 트로트가수 정동원 군과 임도형 군이 변성기 검사를 위해 이비인후과를 찾은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내의맛 해명

진료 상 기본적인 질문

'아내의 맛' 측은 "지난 25일 밤"지난 25일 밤 방송된 '아내의 맛' 정동원과 임도형 군의 변성기 검사 내용 중 2차 성징과 관련한 질문이 방송된 것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한다"며 "녹화 당시 담당 주치의는 의학적으로 변성기는 2차 성징의 하나의 증거가 되기 때문에 변성기 진료에 있어 2차 성징 관련한 질문은 변성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이라고 밝혔다"고 해명했습니다.

아내의맛 해명

2차성징 왔니? 이런질문 처음이지?

아내의맛 제작진은 성희롱 논란에 "가수로서 한창 성장 중인 정동원과 임도형군의 장래를 위해 변성기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제작진은 이에 진정성을 부여하고자 2차 성징을 의학적으로 접근했다. 하지만 자칫 출연자에게 민감한 부분일 수 있다는 지적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는 제작 과정에서 좀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아내의맛 해명

지적을 염두에 두고 좀더 신중하겠다

마지막으로 '아내의 맛' 측은 "이제까지 '아내의 맛'은 각양각색 커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정보를 드리기 위해 애써왔다.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아내의 맛 해명 정동원

당황하진 말아라..

특희 진료 의사는 정동원 군에게 "변성기 때문에 물어보는 거니까 당황하진 말라"며 특정 부위의 발모 여부에 대해 질문했고 정동원은 "저는 팬티 걸치는 라인에 조금"이라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었습니다. 이렇게 민감할 수 있는 의사와의 진료 내용이 여과 없이 방송이 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방송 직후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라도 엄연히 개인 사생활 영역이 있고 청소년기에 민감할 수 있는 상담 정보를 여과 없이 방송을 통해 내보냈다며 아내의 맛 프로그램을 비난했습니다.

아내의 맛 해명

방송을 보시면 출연진들도 살짝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정말 아무리 어린 학생들이라도 전국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민감한 부분이 그대로 방송으로 나가는 것은 아내의 맛 측에서 백번 잘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만약 해당 학생들이 여학생들이었다면 후폭풍이 더욱 심각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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