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막을 내린 '삼시세끼'가 마지막 방송에서 지난 4월 2일 있었던 촬영지 완도 죽굴도의 화재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 나영석 PD는 "촬영 준비를 위해 계약한 쓰래기 폐기물 업체가 무단으로 섬 내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불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타깝게 산불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큰 책임을 통감한다"는 사과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나영석PD는 "굉장히 큰 사건이고 관리 감독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며 완도 주민과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 산림조합과 논의해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같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자연을 완벽히 되돌릴 순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산림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