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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완도 죽굴도 산불 화재 사과

그알니 2020. 7. 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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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막을 내린 '삼시세끼'가 마지막 방송에서 지난 4월 2일 있었던 촬영지 완도 죽굴도의 화재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 나영석 PD는 "촬영 준비를 위해 계약한 쓰래기 폐기물 업체가 무단으로 섬 내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불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타깝게 산불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큰 책임을 통감한다"는 사과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나영석PD는 "굉장히 큰 사건이고 관리 감독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며 완도 주민과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 산림조합과 논의해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같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삼시세끼 죽굴도 화재
삼시세끼 죽굴도 화재

 

이어 "자연을 완벽히 되돌릴 순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산림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너그럽게 촬영을 허락해주신 죽굴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시세끼 시즌5 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공효진, 이광수, 이서진 등이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연이 훼손되게 되어서 찝찝함이 남게 되었네요

 

그래도 봄이 오면 제작진들이 산림복원사업에 함께 한다고 하니 끝까지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은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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