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구속 구치소 수감"
"12월 석방 2년 6월 집유3년"
배우 강지환이 집행유예 선고에 불복하여 상고했다는 소식입니다. 강지환은 지난 2019년 7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2명(외주 촬영 스태프)과 술을 마신 뒤 여성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강지환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아 5개월 간의 구치소 수감생활을 마치고 석당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증거자료들이 나오면서 상고를 예고했습니다.
"증거인 강지환의 정액이나 쿠퍼액 등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
"피해자 B씨의 속옷 속 생리대에서 강지환의 DNA가 발견됐지만..."
오늘(18일) 강지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산우의 심재운 변호사는 "준강간 피해자 A씨에게서 중요 증거인 강지환의 정액이나 쿠퍼액 등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제추행 피해자 B씨의 속옷 속 생리대에서 강지환의 DNA가 발견됐는데 이는 강지환이 샤워한 B씨의 의류와 물건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옮겨갔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 반박했습니다.
강지환가 1심이 끝날 즈음에 피해자들과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피해 주장 여성들의 행적
당시 강지환 씨의 자택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어 피해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강지환과 여성 2명은 지난해 7월 9일 강지환 자택 테이블에서 술자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과 자택 내부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기도 했으며, 과도한 음주로 몸을 가누지 못한 강지환을 여성들이 양쪽에서 부축해 방으로 옮기기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만취한 강지환 부축해 방에 옮겨"
"샤워 후 방 이곳 저것 구경해"
"하의는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
그후 여성들은 샤워를 하고 하의는 속옷만 입은채 집을 구경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강지환은 외주 촬영스태프 여성들이 퇴사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의미로 전별금을 건네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당시 봉투를 열어 금액을 확인하는 장면도 CCTV에 고스란히 찍혔는데요 다만 강지환이 잠든 방에는 CCTV가 설치되어있지 않아서 방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여성들은 이후 112에 "집에 갇혀있다 구해달라"는 내용으로 신고를 했는데요 신고 전까지의 여성들의 카톡내용이 새롭게 공개되어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실제 추행을 했다면 생리대 뿐만 아니라
B씨의 속옷이나 강지환의 양측 손에서 상대방의 DNA가 발견돼야 하는데
실제로는 검출되지 않았다"
"평소 주량이 세지 않은 강지환은 이날 소주 7병에 샴페인까지 마신 상태였다"
만취상태 인가 아닌가?
강지환의 변호인 측은 강지환의 주량이 약해 만취상태였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피해자 여성 측은 만취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계속해서 진술이 달라지는 등 진술에서 모순이 여러곳 발견되기도 했다는데요 여성들의 변호를 맡았던 국선변호사 규장각의 박지훈 변호사는 피해자에게서 DNA가 발견되지 않은 것에 대해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성적인 부위를 검사하는 것이라 말하기 곤란하다며 법원이 인정한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특히 당히 강지환이 만취상태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면서 CCTV와 카톡 대화내용에 대해 CCTV는 확인하지 못했짐나 카톡 대화는 자신이 법원에 제출했던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고소를 당한 강지환 씨는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변호인은 "강지환이 정말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고,기억에는 없지만 피해자들이 피해를 주장하니 그들의 말을 존중한 것"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피해자들의 말과 (대중의)비난도 받는 상황이라 죄송하다는 얘길 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강지환은 피해자에게 연락해 "나 잘못한거 맞아? 그러면 감옥에 보내달라"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블랙아웃 상태에서 기억나지 않는 혐의, 피해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사죄한 강지환, 증거인멸 등의 이유로 5개월 간의 구치소 수감생활, 1,2심 모두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3년 이에 불복해 상고할 예정인 강지환.
어떤 결말이 나올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한편, 강지환은 과거 2014년 필리핀 여성이 자신의 SNS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잔다"라는 사진과 글을 올려 원정 성매매 의혹을 받기도 했었지만 강지환 측은 "사진 속 여성은 필리핀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다. 잠들어 있는 강지환 옆에서 장난을 친 것이다. 해당 여성이 장난스럽게 한 일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올린 여성도 "정말 죄송하다. 강지환은 나의 우상"이라고 전하며 논란이 일단락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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