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박원순 서울 시장의 비보로 충격에 휩싸인 상황에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시장 권한 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서정협 권한 대행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박원순 시장의 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시정 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서정협은 행정1부시장으로 차관급 공직자입니다. 경상남도 울산 출신으로 1965년생으로 올해 55세이며 서울대학교 출신입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서정협 권한 대행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하버드 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지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도시행정학과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도시행정학과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의 이력이 있습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게 되었으며 1996년 30년 가까이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서울시청에서 이어왔을정도로 '서울시 전문가', '꼼꼼한 행정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이력
-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 서울특별시청 청계천축제추진반장
- 서울특별시청 창의혁신담당관
- 서울특별시청 언론담당관
- 서울특별시청 행정과장직
- 서울특별시청 정책기획관
- 서울특별시장 비서실장
- 서울특별시청 시민소통기획관
- 2017 서울특별시청 문화본부장
- 2019 서울특별시청 기획조정실장
- 2020 서울특별시청 행정1부시장
서정협 시장 대행은 2017년 7월에 1급으로 승진하였고 2019년 5월에 서울시 핵심요직인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0년 1월에는 강태웅 당시 행정1부시장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행정1부시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서정협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기간은 9개월로 내년 4월까지 입니다.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따라 다음 보궐선거인 내년 4월 7일까지 서울시장의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서정협 시장 대행 브리핑 전문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과 혼란에 빠지셨을 시민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정은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되어야 합니다. 오늘부로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합니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흔들림 없는 시정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십시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의 사망으로 전비서 A씨의 성추행 고소가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처분되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가로세로 연구소(강용석 등)측이 박원순의 성추행을 방조했다는 죄목으로 서정협 권한대행 등 박원순 시장과 함께 일했던 주변인을 상대로 '강제추행 방조죄'의 사유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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