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선우 흡연 논란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한 것으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더보이즈는 2017년에 데뷔한 11인조 보이그룹인데요 지난 7월 10일 방송 스케쥴을 마치고 멤버들과 바다로 휴가를 갔다고 하는데요 당시 멤버들의 사진을 팬카페에 올리면서 흡연 논란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선우는 2000년 4월 12일 생으로 올해 21살입니다. 선우는 현재 성인의 나이이기 때문에 흡연하는 것 자체는 논란이 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공공장소인 해변에서 흡연을 했다는 것인데요 특히 국내의 대다수의 해수욕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더욱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더보이즈 선우 흡연

이에 대해 선우는 공식팬클럽 더비에게 "저를 믿어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죄송스럽고 어떻게 말을 이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솔직한 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선우는 "저의 잘못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며 실망하셨을 더비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깊게 반성하고 충분히 자책하며 꼭 발전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웃기네요 사과는 오직 팬클럽인 "더비"에게만 하고 있습니다. 팬클럽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겠지만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오로지 자신의 팬들을 향해서만 사과를 올린 것입니다. ㅎㅎ

 

더보이즈

 

사과문 자체가 조금 팬들이 떠나지 않을까 조급한 마음에 오로지 '더비'를 향한 사과문으로 느껴져서 씁쓸하네요. 담배꽁초는 해변에 안 버렸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팬들 외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소식일 것 같긴 하지만 팬들에게만 사과의 뜻을 전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도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와 만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