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부천 아파트 경비원(경비소장) 입주민 폭언 갑질에 극단적 선택

그알니 2020. 5.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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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의 경비원을 상대로한 갑질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연예인 매니저 겸 작곡가의 폭행으로

 

끝내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는데요

 

또 입주민이 택배사원들에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잇달아

 

아파트 입주민들의 갑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경기도 부천의 한 아프트 60대 여성 경비소장이

 

입주민들의 상습적인 인격모독 폭언에 시달리다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고인의 지인에 따르면 숨진 소장은

 

입주민에게서 

 

"'너는 뭐 하는 거냐, 소장이 여기서 제일 나쁘다' 

 

는 등의 말을 들으며

 

열흘 이상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하네요

 

또 결정권이 없는 소장에게 모욕과 업무방해가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부천 아파트 경비원 입주민 갑질
부천 아파트 경비원 입주민 갑질
부천 아파트 경비원 입주민 갑질
부천 아파트 경비원 입주민 갑질

 

일부 입주민들이 배관공사 업체와 시기 선정문제에 대해서

 

소장과 마찰이 이어졌다고 하네요 

 

사건의 정황을 보면 숨진 관리소장은

 

여러 입주민에게 욕설과 여성비하발언 등 갑질에 시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입주민 인터뷰를 보면 대다수의 입주민들이

 

관리소장에게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찰은 타살의 흔적은 없고 고인에 갑질행위를 한 사람이 특정될 경우

 

정식 수사로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아파트 입주민 대다수가 소장을 죽음으로 내몰게 한

 

당사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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