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석 前비서실장
박원순 시장과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 또한 마지막으로 통화한 인물.
1965년생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2020.04~2020.07 서울특별시청 시장실 비서실장
2019.05~2020.04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2017.02~2019.05 민주연구원 부원장
2005.01~2006.09 열린정책연구원 정책기획 연구원
2020.04.07 서울시장 비서실장으로 임명.
"박 시장과 마지막 통화"
"박 시장과 마지막 만남"
경찰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전까지의 경위를 조사중에 서울시 고한석 비서실장이 박원순 시장이 공관을 나오기 34분 전에 공관에 들러 박원순 시장과 만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오전 10시 10분]
9일 오전 10시 10분 서울 가회동의 박원순 시장 공관앞 골목을 지나는 고한석 비서실장의 모습이 CCTV로 확인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공관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입니다.
[오전 10시 40분]
CCTV에서의 비서실장이 지나간 이후 30분정도 후에 박시장은 몸이 안 좋다며 당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오전 10시 44분]
박시장은 4분 후 등산복을 챙겨입고 공관을 나와 실종되었습니다.
[오후 1시 39분]
박원순 시장와 고한석 비서실장이 마지막으로 통화했다고 알려진 시간이 오후 1시 39분입니다. 이후 5시 17분 딸이 박시장을 실종신고하게됩니다.
현재까지의 내용으로 보면 고한석 전 비서실장은 9일 오전 박원순 시장과 면담을 하였고, 이후 박원순 시장이 당일 일정을 모두 취소, 홀로 등산복을 입고 어딘가로 간 것입니다.
그로부터 3시간 30분 후 오후 1시 39분에는 박시장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박시장 실종 전 마지막 통화 인물인 고한석 전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아직 고한석 전 비서실장이 박시장을 왜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해지는 것이 없습니다. 고한석 비서실장은 젠더특보가 서울시장에게 보고한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이건 뭐 죄다 몰랐대...
결과적으로 박 시장이 숨지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하고 만난 사람은 고한석 비서실장인 것인데요 CCTV의 모습을 보니까 뒷짐을 지고 걷는 게 인상적입니다.
고한석 CCTV는 왜 지금 공개가 된걸까?
그런데 이상한 점은 고한석 전 비서실장의 박시장 공관 방문 사실이 왜 지금 알려지게 된걸까요? 박원순 시장의 실종 전 행적을 확인할 당시 분명히 CCTV를 통해서 고한석 비서실장의 모습도 확인했을텐데 말이죠... 왜 이제와서 이런 사실이 공개된 것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무언가 감추려고 해도 진실이 밝혀질 것 같은 스맬이 나는 것 같긴 합니다. 앞으로 사건조사가 어떻게 전개가될지 지켜봐야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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