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 김규봉 감독이 구속되었습니다.
대구지법 재판부는 21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김규봉 감독에게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취재진들은 김 감독에게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하네요
김규봉 감독은 고(故) 최숙현 선수 외에도 전 현직 선수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해외 전지훈련 당시 선수들에게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300만원씩 금품을 받아낸 혐의도 있다고 합니다.
앞서 자칭 팀닥터인 안주현 이 구속되는데 이어 김규봉 감독까지 구속이 되었습니다.
22일 오전 진행된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 췸해 청문회'에서는 고(故) 최숙현 선수에 대한 폭언 폭행 혐의 가해자인 감독과, 안주현, 선배 장윤정, 선배 김도환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선배 김도환만이 참석해 진술을 했습니다.
특히 장윤정은 안주현 운동처방사가 자신과 후배들 사이를 이간질해 자신도 피해를 입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장씨는 안씨가 "네가 가해자 1순위"라며 "술을 먹이든 뭘 하든 휴대전화를 바다 깊이 버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장윤정 선수는 진술서를 통해 입장을 전했는데요, 두 얼굴을 가진 안씨에게 속은 자신이 최대 피해자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이뭔 개소린지.... 끝까지 잘못했다는 말은 안 하는군요 용서가 안되는 쓰래기들이네요
선배 김도환은 이날 "정물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진심"이라며 고인의 부모님을 향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김 선수는 김 감독과 안주현 장윤정이 최선수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고 일주일에 1회정도는 폭행한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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