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장윤정 선수 위해 희생 강요

그알니 2020. 8. 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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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故최숙현 선수가 김규봉 감독과 주장 장윤정 선수, 운동처방사 안주현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끝에 세상을 떠난지도 벌써 2개월이 흐르고 있습니다. 

 

故최숙현(23) 선수는 6월 26일 팀닥터와 감독 그리고 선배 장윤정의 괴롭힘과 폭력 폭언 등을 견디다 못해 투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고 대한체육회에 진정을 했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최숙현 선수가 사망하고 난 뒤 감독 김규봉(42), 운동처방사 팀닥터 안주현(45), 장윤정 선수(31) 등이 구속되었습니다.

 

가해자들 혐의 부인

현재 조사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속된 피의자들이 최숙현 선수의 정신과 상담 이력을 거론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 새끼들인가 증거가 다 나왔는데...

김규봉 감독, 안주현 팀닥터, 장윤정 선수

故최숙현 선배 전미경 선수의 추가 증언

이런 상황에서 2015년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 선수였다고 밝힌 한 제보자가 과거 자신도 최숙현 선수와 같은 따돌림과 폭언 폭행을 겪었다며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과 한을 풀어달라"며 새로운 사실을 제보했습니다.

 

자신을 2015년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선수라고 밝힌 제보자는 "제가 그렇게 됐으면 숙현이는 안 그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지난 과거 자신이 당했던 피해 사실을 상기시키며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제보자는 故최숙현 선수보다 먼저 2016년에 자살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규봉 감독, 안주현 팀닥터, 장윤정 선수
최숙현 선수 선배 전미경 선수

특히 2015년 당시에도 폭언과 폭행이 너무나 일상적인 생활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장윤정 선수 위해 희생 강요

또 당시 팀 내 성적이 가장 좋았던 장윤정 선수의 기록을 위해 팀원들이 희생하는 '팀플레이'를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희생을 거부하자 감독과 주장이었던 장윤정 선수의 폭력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 선수는 후배들을 모아 8시간 동안 제보자를 비판하는 "마녀재판"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당시에도 과자 식고문, 콜라 식고문 등이 있었고 이를 견디지 못한 선수들이 그만두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주시청 팀 내에서 겪은 일들을 담은 수십 개의 녹취록과 일지를 PD수첩에 제보했는데요 PD수첩은 제보자의 자료들을 통해서 이번 최숙현 선수가 당했던 피해가 5년 전에도 똑같이 일어났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규봉 감독, 안주현 팀닥터, 장윤정 선수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는 "김규봉, 장윤정은 악이지만 관계기관들이 제일 원망스럽다"라고 말했는데요, 최숙현 선수는 폭행 피해에 대해 경주시, 대한철인3종협회, 국민인권위원회, 대한체육회, 검찰·경찰 5개 기관에 도움의 손길을 뻗었지만 어느 곳 하나 최숙현 선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큰 상황입니다.

 

고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 갑질 + 폭행 피의자 신상, 경주시청 감독, 팀닥터, 선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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