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방조하고 묵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18일 서울시 관계자 1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故) 박원순 시장의 사망 경위에 대한 수사와 직원들의 성추행 방조 혐의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고발(잘했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가 서울시 부시장이었던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시 전 비서실장들을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방조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했는데요
고발 내용은 전직 서울시 비서실장 4명 등이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의 호소를 묵인하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피해자 비서는 서울시 관계자에게 성추행 피해 사실과 부서를 옮겨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서울시 관계자들은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누가 뭐래도 엄연한 성추행 방조이고 피해자를 외면한 서울시입니다.
한편, 경찰은 박원순 시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데 있어 임순영'젠더특보(젠더특별보좌관)'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서 기사에 "개인 사정으로 나오기 어렵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임순영 젠더특보는 "출석을 거부한 적은 없었다"며 계속 소환 조사에 대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슨 서로 말 맞출 시간 벌려고 늦장부리는건가.. 내부에서 말 짜맞추기 완성되면 조사에 응하려고 하는건가보네요...
임순영 젠더특보는 지난 8일 최초로 박원순 시장에게 '불미스러운 소문이 있다'라며 성추행 관련 고소 사실을 전달한 인물입니다.
경찰은 최근 고한석 전 비서실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을 줄줄이 소환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흐지부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사회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에도 유충.... (0) | 2020.07.20 |
---|---|
서울 유충 중구에서도? (0) | 2020.07.20 |
이동재 기자 검언유착 구속 (2) | 2020.07.17 |
진성준 tv토론 논란 (0) | 2020.07.17 |
이재명 재판 결과 (0) | 2020.07.16 |